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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이공계 특성화대학 수시 경쟁률 순위 - DGIST 28.6대1 '최고'

이공계 특성화대학 입시정보

by 토니양 2026. 9. 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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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면서, 이공계 특성화대학(KAIST·GIST·DGIST·UNIST·POSTECH) 5개교의 수시 평균 경쟁률이 14.93대 1로 집계됐습니다. 2,387명 모집에 3만 5,635명이 지원한 결과로, 작년 같은 5개교 기준 13.2대 1보다 뚜렷하게 상승했습니다. 학교별로 순위를 매겨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7학년도 수시 경쟁률 순위

1
DGIST — 28.6대 1

322명 모집에 9,208명이 지원하며 5개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
UNIST — 19.26대 1

525명 모집에 10,112명이 지원했습니다. 5개교 중 지원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3
GIST — 14.4대 1

315명 모집에 4,536명이 지원했습니다. 5개교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4
KAIST — 9.7대 1

865명 모집에 8,394명이 지원했습니다. 5년 연속 상승이라는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5
POSTECH — 9.4대 1

360명 모집에 3,385명이 지원했습니다. GIST와 함께 전년 대비 하락한 학교입니다.

학교 모집인원 지원인원 경쟁률 전년 대비
DGIST 322명 9,208명 28.6:1 상승
UNIST 525명 10,112명 19.26:1 상승
GIST 315명 4,536명 14.4:1 하락
KAIST 865명 8,394명 9.7:1 상승
POSTECH 360명 3,385명 9.4:1 하락

 

이공계 대학 수시 경쟁률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은 나머지 5개교보다 마감이 하루 늦어, 최종 경쟁률이 별도로 발표됩니다. 6개교 전체를 비교하려면 KENTECH 발표 이후 다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KAIST, 왜 5년째 계속 오를까

카이스트 수시 5년 연속상승

 

KAIST의 최근 5개년 경쟁률 추이를 보면 흐름이 뚜렷합니다. 2023학년도 4.6대 1 → 2024학년도 7.39대 1 → 2025학년도 7.98대 1 → 2026학년도 8.47대 1 → 2027학년도 9.7대 1로 매년 상승했습니다. 이 상승세는 2024학년도에 신설된 창의도전전형과 맞물려 있습니다. 창의도전전형은 일반전형과 동시 지원(중복지원)이 가능한 구조라, 지원 문턱이 낮아진 효과가 있습니다.

올해는 여기에 창의도전 70명, 일반 30명이 증원됐고, 해외고교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한 지원 제한이 폐지된 것도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모집인원이 늘면 보통 경쟁률이 낮아질 거라 예상하지만, 오히려 "인원이 늘었으니 가능성도 커졌다"는 기대 심리로 더 많은 지원이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전형별로 보면 더 큰 차이가 있습니다

KAIST 안에서도 전형별 경쟁률 차이가 상당합니다. 학교장추천전형이 17.8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학교당 추천 인원이 제한된 전형인데도 이렇게 높은 경쟁률이 나온 건, 그만큼 추천을 받기 위한 학교 내 경쟁 자체가 치열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전체 평균 경쟁률만 보고 "9.7대 1이니 해볼 만하다"고 판단하기보다, 본인이 지원한 전형의 세부 경쟁률을 따로 확인하는 것이 훨씬 정확합니다.

작년 합격생들의 실제 내신 등급은 어땠을까

경쟁률과 별개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결국 "실제로 몇 등급이면 붙을 수 있는가"입니다. 지난 수시(2026학년도) 합격 사례들을 보면, 등급 자체보다 등급의 흐름과 생기부의 내용이 함께 작용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지역·전형 내신 주요 특징
UNIST 지역인재전형 (충남 일반고) 1.9 내신 약점을 물리 중심 생기부·자소서로 보완
UNIST 일반전형 (경북 일반고) 1.4 2학년 하락 후 3학년 1.0으로 마무리, 정성 가산점
UNIST 고른기회전형 (농어촌 일반고) 1.38 수학 내신 우상향, 면접에서 고난도 문제로 변별

세 사례 모두 UNIST의 평균 합격 등급대가 1등급대라는 일반적인 통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눈여겨볼 점은, 1.9등급처럼 다소 낮아 보이는 내신도 실제 합격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학생의 경우 내신 약점을 생기부의 전공 적합성(물리 중심 탐구)으로 보완했고, 자기소개서에서도 그 내용을 심화해서 다시 강조하는 전략을 썼습니다.

경북 일반고 사례처럼 "내신이 중간에 흔들려도 3학년에 확실히 끌어올리면 정성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합니다. 이공계 특성화대학의 수시는 단순히 평균 등급만 보는 게 아니라, 등급이 오른 방향(우상향)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탐구 태도를 함께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위 사례는 2026학년도 수시 결과 기준이며, 개별 사례일 뿐 전체 합격선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실제 지원 시에는 각 대학이 발표하는 최신 입결 자료를 함께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경쟁률이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불리해진 것도, 하락했다고 무조건 유리해진 것도 아닙니다. GIST와 POSTECH처럼 하락한 학교도 있고, DGIST·UNIST·KAIST처럼 상승한 학교도 있어 같은 이공계 특성화대학이라도 방향이 엇갈립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발표될 합격자 발표와 실제합격자 성적 분포까지 함께 확인하며, 올해 지원 결과가 실제로 어떤 의미였는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GIST·POSTECH은 왜 하락했을까

5개교 중 유일하게 하락한 두 학교의 흐름도 짚어볼 만합니다. 전체적인 상승 추세 속에서 GIST와 POSTECH만 하락했다는 건, 그해 지원자들의 관심이 특정 학교로 쏠렸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DGIST와 UNIST의 경쟁률이 크게 오른 걸 감안하면, 지원을 고민하던 학생들 중 일부가 두 학교로 지원을 옮겼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추정이며, 정확한 원인은 각 대학의 세부 모집단위별 지원 현황을 살펴봐야 더 명확해집니다.

하락했다고 해서 실제 합격선까지 낮아졌다고 단정하기도 어렵습니다. 앞선 다른 글에서 살펴봤듯, 경쟁률과 실제 합격에 필요한 성적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모집단위 구조 변화나 허수 지원자 비율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그림이 나올 수 있으니, 하락한 학교를 지원했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실제 합격자 발표 이후의 자료를 함께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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